[특징주] 전날 10% 폭락한 삼성전자, 4%대 반등

김남희 기자 2024. 8. 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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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10% 넘게 폭락했던 삼성전자가 6일 개장하자 4~5%대 반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4.48% 상승한 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6.15% 오른 16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전날 하락률은 세계 금융 위기 때인 2008년 10월 24일(-13.6%) 이후 16년 만의 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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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0조 4000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452.2%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7분기만의 10조원대 영업이익이다. 사진은 5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의 모습. 2024.7.5/뉴스1 ⓒ News1 임여익 기자

5일 10% 넘게 폭락했던 삼성전자가 6일 개장하자 4~5%대 반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5%대 반등 중이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4.48% 상승한 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5.46%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6.15% 오른 16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하이닉스는 10% 가까이 급락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선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가 하락했으나, 전날 국내 증시에서 주가 하락폭이 과도했다는 판단에 매수세가 모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KB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과매도 구간에 들어갔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날 하락률은 세계 금융 위기 때인 2008년 10월 24일(-13.6%) 이후 16년 만의 최대였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현 시점에선 경기 침체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한다”며 “경기 침체가 없다는 가정 하에 삼성전자는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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