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올해도 성공작…17일간 165만여명 방문

유순상 기자 2024. 8. 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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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중인 올해 '제27회 보령머드축제'가 성공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인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4일까지 17일간 총 165만 1943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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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즐기는 체험형 축제 성공비결
김동일 시장 "충남방문의 해 중심 지역경제활성화 견인"
김동일 시장 등 폐회식 참석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중인 올해 ‘제27회 보령머드축제’가 성공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인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4일까지 17일간 총 165만 1943명이 방문했다. 그중 외국인 방문객은 8만 2598이고 유료체험 입장객은 3만 9905명으로 집계됐다.

계속되는 장마와 폭우, 폭염 등 어려운 상황을 딛고 얻어낸 고무적인 성과다.

단순 공연과 먹거리 홍보에만 치중하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매년 거듭나고 있는 것이 성공비결이다.

머드엑스포광장 내 체험존을 집중 배치, 일반존과 패밀리존, 워터파크존 등을 통합 구성, 다양한 재미와 편의성을 제공했다. 또한 머드흠뻑존을 신설, 머드밸리와 머드퐁듀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도입하고 축제장 곳곳에 소나무 쉼터 조성 및 대형 차양시설을 설치, 휴식공간으로 제공했다.

머드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는 포세이돈워터뮤직페스티벌과 2024 K-힙합페스티벌, 2024 보령 e-스포츠 페스타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개막식 KBS k-팝 슈퍼라이브, 폐막식 MBC ON 트롯챔피언 등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연계 공연을 마련,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 대표 축제로 위상을 드높였다.

보령머드축제장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지난달 19일 축제 시작과 함께 개관한 보령머드 뷰티치유관에서는 머드 전신관리와 하이드로 스파 캡슐, 머드 피부관리, 머드 헤드스파, 머드 족욕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독특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머드를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며 "2025~2026년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보령머드축제가 그 중심에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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