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만취상태로 영월 서부시장 가게 가판대 불지른 60대 구속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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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 서부시장의 한 가게 앞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영월경찰서는 일반건조물 방화 혐의로 A 씨(60대)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 11분쯤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서부시장의 한 식당 앞에서 라이터로 가판대에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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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영월 서부시장의 한 가게 앞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영월경찰서는 일반건조물 방화 혐의로 A 씨(60대)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 11분쯤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서부시장의 한 식당 앞에서 라이터로 가판대에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출동을 마치고 돌아가던 영월소방서 직원들은 한 시민이 '타는 냄새가 난다'며 수색을 요청해 일대를 살폈고, 시장 내 한 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해 6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은 방화에 따른 화재로 의심하고 인근 폐쇄회로(CC) TV 영상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 1시간 30여 분 만에 A 씨를 인근 거주지에서 붙잡았다.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식당 가판대와 간판 등이 소실돼 22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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