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 없는 폭염' 제주…북부 올여름 열대야 일수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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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제주도에서 연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라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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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제주도에서 연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제주도내 주요 지점의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북부 28.3도, 서귀포 27.4도, 성산 27.1도, 고산 26.7도 등이다.
제주지역의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는 제주(북부) 31일, 서귀포(남부) 25일, 성산(동부) 24일, 고산(서부) 19일 등이다.
특히 제주 북부에선 지난달 15일 이후 22일째 열대야가 지속됐다.
기상청은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라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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