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백업 공격수한테 1225억? 최악의 거래다"... AT 마드리드 팬들, 너무 비싼 이적료에 극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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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즈가 비싼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거의 끝마쳤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즈가 최소 7천만 파운드(약 1225억 원)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에 축구 팬들은 충격과 놀라움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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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훌리안 알바레즈가 비싼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거의 끝마쳤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즈가 최소 7천만 파운드(약 1225억 원)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에 축구 팬들은 충격과 놀라움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22년 1월에 맨시티로 온 알바레즈는 2022/23 시즌 49경기 17골 4도움을 기록하며 이적한 지 이제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슈퍼 서브로써 뛰어난 폼을 보여줬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엄청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이 왜 촉망받는 유망주인지 보여줬다.
그는 또한 맨시티의 트레블에 이어서 월드컵까지 우승했다. 주전으로 뛰면서 7경기 4골이라는 엄청난 공격포인트와 메시와 호흡이 상당히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줘서 차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을 이끌어 갈 선수로 평가받았다.
알바레즈는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FIFA 클럽 월드컵과 UEFA 슈퍼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엄청난 유관력을 보여주고 있다.
알바레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4경기에 출전해 19골을 넣고 1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FA컵 결승전을 비롯한 중요한 경기에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알바레즈보다 엘링 홀란드를 선발 라인업에 더 많이 기용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계속되는 부진으로 인해 알바레즈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이제 그는 AT 마드리드로 향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AT 마드리드가 알바레즈와의 계약 체결에 근접했다. 두 클럽은 최종 가격과 지불 구조가 논의 중이며 7000만 파운드(약 1225억 원)의 이적료가 발생할 예정이다. 엄청난 이적료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자 축구 팬들은 SNS를 통해 이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표출했다.
한 팬은 "그는 어차피 홀란드보다 선발로 나서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대의를 위해 떠나야 한다. 그가 깨달아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알바레즈에게 7천만 파운드는 내가 오랫동안 본 최악의 거래 중 하나다. 사실 그가 아틀레티코에서 잘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적료는 멍청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를 괴물 공격수로 만들 것이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체에 따르면 알바레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알바레즈는 지난 시즌 맨시티의 주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아팠다고 말한 이후 최전방 공격수인 홀란드가 자주 선호되면서 알바레즈의 이적은 이미 예상된 일이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아틀레티코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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