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방송작가들 "정당한 권리 보상 필요"…유 장관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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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유명 방송작가들과 한자리에 앉아 창작자 권리 보호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 작가들은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환경이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작가 등 창작자들의 권리가 온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당한 권리 보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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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유명 방송작가들과 한자리에 앉아 창작자 권리 보호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6일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시사교양 작가 출신 정재홍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박해영 작가,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우정 작가, 예능 '무릎팍 도사'의 최대웅 작가, '복면가왕'의 박원우 작가를 만났다.
참석 작가들은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환경이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작가 등 창작자들의 권리가 온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당한 권리 보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뉴미디어 분야에서 작가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작가들이 불합리한 내용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관행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창작자의 정당한 보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해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영상물 보상 상생협의체'를 운영하고 있고, 이를 통해 논의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방송작가 집필 표준계약서가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시 활용될 수 있도록 제작사·예술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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