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분양 아파트 11년 만에 최고치…7월 기준5994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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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1년 만에 그 수가 최고치에 이르렀다.
6일 부산시와 부동산 분석 정보 제공 누리집 '부동산 지인'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 부산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5994가구로 나타났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규 분양 아파트 단지에서 미분양 가구가 지속해서 나오는 중"이라며 "7월 말 기준 부산 미분양 아파트는 6000가구를 넘어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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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1년 만에 그 수가 최고치에 이르렀다.
6일 부산시와 부동산 분석 정보 제공 누리집 '부동산 지인'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 부산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5994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6월 말 5205가구에 비해 15.1% 늘어난 수치고 2013년 4월의 6131가구 이후 11여 년 만에 최고치다.
이로써 부산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5월 5496가구부터 시작해 세 달 연속 5000가구를 넘어섰다.
착공부터 2~3년간 계속해서 팔리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 규모는 1389가구로 드러났다. 6월 말 1402가구와 비교하면 약간 줄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규 분양 아파트 단지에서 미분양 가구가 지속해서 나오는 중"이라며 "7월 말 기준 부산 미분양 아파트는 6000가구를 넘어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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