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나위, 어린이 국악인형극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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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10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어린이 국악인형극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를 공연한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관계자는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훈이 담겨있는 국악인형극으로, 기존의 단순 공연 형식이 아닌 보고, 듣고, 만지는 색다른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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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10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어린이 국악인형극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를 공연한다.
6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인형극에서 사용하는 전통인형으로 인형의 목덜미, 또는 뒷덜미를 잡고 움직이는 형태의 꼭두놀음에 쓰인다.
전통 덜미 인형과 국악의 만남으로 자연과 환경에 대한 교훈적인 이야기로 가득하다. 자연파괴로 인해 태어난 재앙이를 물리치기 위해 주인공 '나태평'이 동서남북으로 흩어진 구름, 비, 바람, 천둥 신령인 '운우풍뢰 신령'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자연재해로 인한 우리 삶의 문제를 아이들의 시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레퍼토리에서는 배우들과 함께하는 구음놀이·버나놀이로 관객참여형 공연이 이뤄지며, 공연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게 덜미인형 장인과 함께하는 전통 덜미 인형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아이들에게 전통 문화예술을 접하고 덜미 인형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발달시킬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관계자는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훈이 담겨있는 국악인형극으로, 기존의 단순 공연 형식이 아닌 보고, 듣고, 만지는 색다른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10일 오후 1시와 오후 4시 두 차례 진행되며,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인터파크티켓 및 전화(1544-234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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