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싸워도 등 돌리고 자면 안돼” 줄리엔강 부부에 19금 조언(사랑꾼)[결정적장면]

박아름 2024. 8. 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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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가 줄리엔강 박지은 부부에게 19금 조언을 건넸다.

8월 5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이순재, 고두심을 찾아가 결혼생활에 대한 조언을 받는 줄리엔강 박지은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이순재는 "결혼생활에 대해 조언해주실 수 있냐"는 줄리엔강의 요청에 "신랑이랑 신부가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누라 이거다"며 "살다보면 투닥거리는 날도 있는데 그날 밤 해결해라. 붙어서 자야 한다"며 두 손을 모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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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쳐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쳐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순재가 줄리엔강 박지은 부부에게 19금 조언을 건넸다.

8월 5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이순재, 고두심을 찾아가 결혼생활에 대한 조언을 받는 줄리엔강 박지은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1967년 32세에 아내와 결혼해 거의 60년간 결혼생활을 했다는 이순재는 "정말 첫 날처럼 사냐"는 고두심의 질문에 "아내랑 요즘은 가까이 있다. 내가 요즘엔 많이 움직이지 않으니까 가까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순재는 "결혼생활에 대해 조언해주실 수 있냐"는 줄리엔강의 요청에 "신랑이랑 신부가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누라 이거다"며 "살다보면 투닥거리는 날도 있는데 그날 밤 해결해라. 붙어서 자야 한다"며 두 손을 모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고두심은 "뭔지 알지?"라며 웃었다.

이순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래야 일이 되는 거다. 등을 돌리고 자면 일이 안 된다. 직장에 나와서도 일이 안되고 집에서도 일이 안 된다"며 "옛날에 만날 싸우던 부부가 있었다. 근데 아침이 되면 다시 사이가 좋아졌다. 그 밤에 해결이 끝난 거다. 원초적인 사랑으로 끝나는 거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고두심은 대화의 힘을 강조했다. 고두심은 "욱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래도 말을 하는 집은 굳건하다. 싸워도 '저 사람 보기도 싫다' 그렇게 되면 문제가 되는 거다"고 충고했고, 줄리엔강은 "아직 싸워본 적은 없다. 1년 넘게 연애했는데 싸우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순재는 다시 한 번 "등 돌리고 자면 안 된다"고 강조한 뒤 "애도 한 둘 셋 낳아야지. 40년 뒤면 인구가 없어져서 나라가 없어진다더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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