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물리지 마세요…부산시, 일본뇌염 예방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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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에게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야외활동 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6일 밝혔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여름 휴가철에는 야외활동 등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모기 예방수칙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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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에게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야외활동 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6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7월 24일 경남과 전남에서 채집모기의 50% 이상이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됨에 따라 하루 뒤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제3군 법정감염병인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을 흡혈하는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임상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12세 이하 아동과 고위험군 성인 등에게 예방 접종을 권고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여름 휴가철에는 야외활동 등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모기 예방수칙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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