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LPG 저장시설 설치 추진에 주민 반발

고민주 2024. 8. 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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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시 애월읍에 250여 톤 규모에 이르는 LPG 저장시설 설치 사업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애월읍 LPG 충전소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5일)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사업자 측은 지난 4월 주민 동의 없이 유치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주민총회 결과 반대 81표, 찬성 31표로 주민 대다수가 이번 사업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LPG 충전소 사고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허가관청의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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