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모은 돈 0원→대출에도 과소비하는 사연자에 “나보다 더 써” 쓴소리(물어보살)[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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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자신의 조건에 맞지 않는 소비를 한 사연자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서장훈은 그동안 모은 돈을 어디에 돈을 썼는지 물었고, 사연자는 "소비 습관이 많이 안 좋다. 전시회도 좋아하고 신상 나오면 다 산다. 강남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하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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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서장훈이 자신의 조건에 맞지 않는 소비를 한 사연자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사회생활 10년 차 모든 돈이 0원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서장훈은 그동안 모은 돈을 어디에 돈을 썼는지 물었고, 사연자는 “소비 습관이 많이 안 좋다. 전시회도 좋아하고 신상 나오면 다 산다. 강남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나보다 더 쓰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주제 파악이 안 되긴 했었다. 대출이 4천만 원이 있다”라고 말한 후 “집 구할 때 보증금에 쓰려고 받았는데 결국 다른 곳에 전부 썼다. 친구들이랑 여행을 간다든가”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현재 사연자는 친한 언니 집에 얹혀살고 있으며 녹화를 올 때도 3천 원을 빌려서 왔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민폐”라고 덧붙였다.
사연자는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아 집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당장 갈 곳이 없지 않냐는 질문에 사연자는 “고시원에 들어가야 하는데 고시원 들어갈 돈도 없어서 급하게 빌렸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정신을 못 차렸다. 집으로 돌아가면 되지 않냐. 갈 곳도 없는데 왜 얘기를 못 하냐. 말로만 번지르르 한데 다 뻥이다. 바뀔 각오도 없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 거지 됐어요. 저 좀 받아주세요’ 이렇게 얘기할 용기가 없다면 계속 이렇게 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돈 될 만한 물건 싹 팔고 빨리 회사 취직해서 빚부터 갚아라. 지금까지 살았던 것과는 철저히 다르게 열심히 모으고 열심히 모으고. 네가 버는 수준에 생활하면 아직 젊으니까 금방 일어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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