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 반등 무게 두고 접근”…제한적 하락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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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폭락했던 한국 증시가 단기 바닥을 형성하고 반등을 노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전일 급락으로 12개월 선행 PBR은 0.81배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은 '단기 바닥' 형성 및 반등에 무게를 두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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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전일 폭락했던 한국 증시가 단기 바닥을 형성하고 반등을 노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코스피는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로 2008년 10월 금융위기, 코스닥은 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주가가 폭락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증시 위기 상황에서 코스피200 지수의 12개월 선행 PBR 0.8배는 유의미한 지지력을 보여준 적이 많다”며 “이를 코스피 지수에 활용해보면 대략 2400p 내외가 PBR 0.8배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전일 장중 2400선을 일시적으로 하회하기도 하였으나 회복력을 보이며 2441선에서 마감했다”고 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와 S&P500 등이 2년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다만 7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를 기록하면서 기술주는 낙폭을 줄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 내린 3만8703.27에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00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3.0% 떨어진 5186.33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3.43% 빠진 1만6200.084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아시아 및 유럽 증시 약세에 동조화 모습을 보이며 2022년 9월 이후 최대 일간 낙폭을 기록했다”며 “변동성 지수인 VIX 지수는 장 시작 1시간 전 기준, 전일 대비 181%나 급등하며 1990년 이후 가장 큰 장중 상승폭을 기록했다으나 장 시작 후 공개된 7월 ISM 서비스업 PMI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자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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