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8월 MSCI 편입 기대…SKIET 편출 전망”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8.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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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LS ELECTRIC가 오는 12일(현지시간) 예정된 8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정기변경에서 편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미국 전력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연초 이후 꾸준한 주가 상승세를 보인 LS ELECTRIC 1종목의 편입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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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S일렉트릭]
NH투자증권은 6일 LS ELECTRIC가 오는 12일(현지시간) 예정된 8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정기변경에서 편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편출 요건을 거의 충족했다고 봤다.

MSCI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3일 새벽 8월 분기 리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미국 전력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연초 이후 꾸준한 주가 상승세를 보인 LS ELECTRIC 1종목의 편입을 예상했다.

반면 2차전지 업황 악화와 맞물려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포함한 일부 종목은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최근 MSCI 코리아 스탠다드 지수 내 종목 수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변경 이전 편입 종목 수는 109종목에 달했으나 거듭된 감소로 인해 현재 98종목으로 축소된 상황이다.

이는 글로벌 증시 대비 한국 주식시장의 성과 부진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8월 변경에도 종목 수의 추가 감소에 대비해 편출 후보군을 보다 포괄적으로 관찰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MSCI 지수 편입에 따른 인덱스 효과도 기대된다. 거래대금이 적은 종목일수록 패시브 자금 유입에 따른 수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배철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입 후보 대비 편출 후보들이 거래대금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으로, 편출로 인한 패시브 충격이 예상된다”며 “예상보다 많은 종목들이 편출되고 있는 만큼 편출 종목에 대한 주가 변동성 확대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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