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중소상공인 금융안전망 가동…중기육성기금 융자 3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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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역 중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하반기에도 금융 지원을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원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 서울 자치구 최저금리 대출인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 협력은행(신한은행) 대출시 연 3%까지 이자를 지원하는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 ▲ 담보여부나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대출을 연계해 주는 '중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 등 3가지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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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역 중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하반기에도 금융 지원을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원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 서울 자치구 최저금리 대출인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 협력은행(신한은행) 대출시 연 3%까지 이자를 지원하는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 ▲ 담보여부나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대출을 연계해 주는 '중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 등 3가지를 준비했다.
전날부터 재접수를 시작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은 상반기 24억원에 이어 하반기에 36억원을 추가로 운영한다. 서초구에 주사무소를 둔 중소기업이나 공장이 등록된 제조업체 등에 업체별 최대 1억원을 연 0.8% 금리로 빌려준다.
대출 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이 대출을 받아 상환 중이거나 휴폐업한 경우, 지방세·과태료 체납업체와 유흥·사치업종 등 부적합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구와 신한은행이 협약을 체결해 은행 자금 100억원을 추가로 대출하고, 대출금리를 구에서 최대 연 3%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출액은 업체당 최대 2억원이며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방식으로 갚으면 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과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신청하려면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은행을 방문하면 되고, 상담을 통해 개인 또는 업체의 담보 여력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담보가 없거나 신용등급에서 불리한 업체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한 565억원 규모의 '중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 사업'도 시행 중이다. 지정은행 대출 시 서울신보가 채무를 보증해주는 방식이다. 8월 기준 3%대(변동금리)의 금리로 업체별 최대 7천만원까지 빌려주며, 5년 이내에서 기간을 정해 상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무더위와 경기 불황 속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금 운용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업체별 상황에 맞는 지원 사업으로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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