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앞둔' 양희영, 개인 최고인 세계랭킹 3위로↑…고진영 4위, 김효주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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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이 개인 최고 랭킹을 갈아치웠다.
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양희영(평점 5.56포인트)은 오랫동안 '한국의 톱랭커' 자리를 유지해온 고진영(5.55포인트)을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고진영과 양희영을 제외한 세계랭킹 상위 13위의 순위 변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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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 시즌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이 개인 최고 랭킹을 갈아치웠다.
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양희영(평점 5.56포인트)은 오랫동안 '한국의 톱랭커' 자리를 유지해온 고진영(5.55포인트)을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그 영향으로 고진영은 4위로 내려갔다.
양희영은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 이후 참가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63위였다.
고진영은 올해 LPGA 투어 10개 대회에 나와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공동 2위, LA 챔피언십 공동 4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8위로 세 차례 톱10에 들었지만 정상을 밟지는 못했다.
이번주 2024 파리 올림픽 여자골프에 양희영, 고진영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로 출격하는 김효주는 세계 12위 자리를 지켰다.
고진영과 양희영을 제외한 세계랭킹 상위 13위의 순위 변화는 없다.
넬리 코다(미국)가 평점 12.02포인트를 획득해 1위를 질주한 가운데, 7.64포인트의 릴리아 부(미국)가 2위에서 추격 중이다.
세계 5위에 인뤄닝(중국), 세계 6위 한나 그린(호주), 세계 7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세계 8위 후루에 아야카(일본), 세계 9위 로즈 장(미국), 세계 10위 사소 유카(일본), 세계 11위 찰리 헐(잉글랜드), 그리고 세계 13위 이민지(호주)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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