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케 대신 돈다발’ 신민아, 축의금 회수 위해 김영대와 결혼 (손해보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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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김영대가 가짜 결혼식을 올린다.
8월 2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 연출 김정식)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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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신민아, 김영대가 가짜 결혼식을 올린다.
8월 2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 연출 김정식)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5일 신민아(손해영 역)와 김영대(김지욱 역)의 케미스트리가 담긴 축의금 정산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커플 포스터에는 닮은 듯 다른 듯한 ‘쇼윈도 부부’ 해영과 지욱의 눈부신 비주얼이 담겨 있다.
앞서 단기 신랑을 구하고 셀프 프로포즈까지 감행한 해영의 최종 목적은 그동안 뿌린 축의금 회수. 단출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해영은 신발까지 편한 운동화로 갈아신고는 정산을 시작한다. 정산이 끝난 뒤 수북한 돈다발을 들고 있는 해영의 행복한 미소가 성공적인 흑자 결혼식을 짐작케 한다. 그런 해영을 못 이기겠다는 듯한 지욱의 표정은 극과 극 대비를 이루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피해 주기 싫어하는 그가 단기 신랑 알바를 승낙한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이들의 관계성에 물음표를 던진다.
‘이 결혼, 뿌린 대로 거두리라’라는 문구는 두 사람이 가짜 결혼식을 올린 이유를 정의하는 듯해 인상적이다. 손해 보기 싫어하는 해영과 남에게 피해 주기 싫어하는 지욱이 서로를 만나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절대 평범하지만은 않을 손익 제로 로맨스가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손해 보기 싫어서’는 배우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 등 배우들의 필승 조합뿐 아니라,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실력파 제작진 ‘술꾼도시여자들 시즌1’, ‘힘쎈여자 강남순’의 김정식 감독과 ‘그녀의 사생활’의 김혜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올 하반기 색다른 설렘을 전할 이색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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