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디지털 취약계층 역량강화 지원…체험존 17곳 운영

손연우 기자 2024. 8. 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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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디지털 취약계층 역량강화를 위해 디지털체험존과 국민건강보험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디지털 배움터 교육에 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전국 최초로 국민건강보험 자가학습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디지털배움터 교육에 활용한다.

이에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케이티씨에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을 시민이 쉽게 설치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자가학습 교육용 프로그램(웹 에뮬레이터)을 개발 완료하고 7일부터 교육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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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교육용 프로그램 개발·교육 실시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디지털 취약계층 역량강화를 위해 디지털체험존과 국민건강보험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디지털 배움터 교육에 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접목된 디지털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체험존은 올해 17곳에서 운영된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다.

시는 지난 달 말 부산도서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복지관 등 16곳에 대해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1 곳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체험존은 누구나 예약 없이 방문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국민건강보험 자가학습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디지털배움터 교육에 활용한다.

올해 5월 20일부터 병의원 방문 시 신분증 지참이 필수로 전환됨에 따라 휴대전화에 설치해 간편하게 본인 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이 실생활 필수품이 됐다.

이에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케이티씨에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을 시민이 쉽게 설치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자가학습 교육용 프로그램(웹 에뮬레이터)을 개발 완료하고 7일부터 교육에 활용한다.

건강검진 결과 확인과 건강 예측이 가능한 '더(The) 건강보험' 앱 자가학습 교육용 프로그램도 개발해 시민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시민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 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지난달 22일부터 시작,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한다. 교육은 상설 디지털배움터와 수요기관 파견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이 필요한 시민이나 기관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 또는 콜센터로 신청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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