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특사경, 추석 명절 앞두고 '먹거리 안전 특별단속'

백재현 기자 2024. 8. 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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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특사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한 달간 먹거리 안전 특별 단속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민들이 식육, 과일, 떡, 참기름 등 성수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시내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의 식품위생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무허가·무신고 제조 판매 ▲냉동보관 제품을 냉장 보관하는 등 보존 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제품 유통·판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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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한 달간
원산지 거짓표시, 내동보관 식품 냉장보관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특사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한 달간 먹거리 안전 특별 단속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민들이 식육, 과일, 떡, 참기름 등 성수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시내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의 식품위생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무허가·무신고 제조 판매 ▲냉동보관 제품을 냉장 보관하는 등 보존 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제품 유통·판매 등이다. 특히 추석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가 커 부정 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압류조치, 형사입건 등 엄단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경우에는 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식품의 보존기준 및 규격을 위반한 경우에는 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특사경은 원산지나 식품위생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 제보를 받고 있다. 식품 관련 제보는 051-888-3091, 원산지 관련 제보는 051-888-3095로 전화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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