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부 31일째 열대야…최대전력수요 연일 경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제주 북부에 31일째 열대야가 발생했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8.3도, 서귀포(남부) 27.4도, 성산(동부) 27.1도, 고산(서부) 26.7도를 기록했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31일, 서귀포(남부) 25일, 성산(동부) 24일, 고산(서부) 19일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에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제주 북부에 31일째 열대야가 발생했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8.3도, 서귀포(남부) 27.4도, 성산(동부) 27.1도, 고산(서부) 26.7도를 기록했다.
제주 북부 지역은 지난 6월 29일 밤 첫 열대야가 발생한 이후 31일째이자 지난달 15일 이후 22일째 연속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31일, 서귀포(남부) 25일, 성산(동부) 24일, 고산(서부) 19일 등이다.
기상청은 "제주도는 밤사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 유입되고, 어제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떨어지지 못해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무더위는 밤낮 없이 이어지겠다.
6일도 낮 최고기온은 32∼34도에 이르는 등 평년 기온(30∼31도)보다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밤낮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역대 여름철 최대전력수요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는 1천118.0㎿로, 지난 2일 기록한 종전 최대치(1천169.5㎿)보다 8.5㎿(0.73%) 늘었다.
bj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 연합뉴스
- 태국 원숭이 200여마리 우리서 탈출…경찰서·민가 습격 | 연합뉴스
-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혁명군에 담배 대신 꽃한송이…포르투갈 '카네이션 여인' 별세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