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역 폭염특보 발효…홍천 최고 체감온도 37.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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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6일 홍천이 1일 최고 체감온도 37.8도 내외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날 도내 10개 시군에 폭염 경보, 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강릉, 동해, 태백, 속초, 삼척, 평창, 고성, 양양에는 폭염주의보가, 춘천, 원주, 홍천, 횡성, 영월,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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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일 홍천이 1일 최고 체감온도 37.8도 내외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날 도내 10개 시군에 폭염 경보, 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강릉, 동해, 태백, 속초, 삼척, 평창, 고성, 양양에는 폭염주의보가, 춘천, 원주, 홍천, 횡성, 영월,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특히 밤(오후 6시1분~익일 오전 9시) 최저기온 25도 이상인 열대야는 강릉이 17일째로 역대 최장일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된 온열질환자는 83명, 가축피해는 7911두이다.
이에 도는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1426개소의 실내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1056개소의 폭염피해 저감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폭염은 10일까지 이어지다 서서히 약화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어 있는 만큼 가용가능한 행정력을 총 동원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 점검, 순찰 등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시군에서는 즉각적으로 보고태세를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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