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주담대 금리 하단 다시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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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5년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단이 다시 2%대로 내려갔다.
신한은행의 주담대 5년 고정형 상품 금리 하단은 6월부터 2%대로 설정돼 화제를 모았으나,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수차례 가산금리를 올린 끝에 지난달 29일 3%대로 올라간 바 있다.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주담대 5년 고정형 상품 금리는 2.94~4.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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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는 가산금리 올려 재조정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주담대 5년 고정형 상품 금리는 2.94~4.95%다. 전날 3.00~5.01%에 비해 0.06%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다만 신한은행은 7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일제히 0.3%포인트 올릴 예정이라 다음날인 7일부터는 일단 하단이 3%대로 돌아간다.
하반기 금리인하 신호에 계속 내려가는 시장금리와 가계대출 관리 숙제를 안은 정부, 그리고 이 지침을 받은 은행간 샅바 싸움이다.
앞서 5일에는 우리은행도 주담대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상승시키겠다고 밝힌바 있다. 7월 이후 벌써 다섯차례 조정이다.
금융채 금리는 계속 하락중이고, 주택 구입 수요는 계속 커지면서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 역시 계속 늘고만 있다. 6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5조8467억원이 늘어 2021년 10월 이후 가장 크게 늘었고, 7월엔 7조5975억원이 늘어 5대 시중은행이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폭으로 늘어났다.
이에 가계대출 관리 압박은 세졌고, 7월부터 8월 6일 현재까지 이들 은행들은 많게는 5번(우리은행)이나 가산금리를 올리며 대응중이다. 그러나 시장흐름을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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