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낮 33~35도 전역 폭염…5~60㎜ 요란한 소나기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6일 화요일 전북자치도 폭염속에 소나기가 곳곳에(서해안 제외) 내리겠다. 강수확률은 60%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곳곳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라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다.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시간당 30~50㎜) 내릴 수 있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다.

도내 모든 지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기온은 아침 최저 24~26도, 낮 최고 33~35도로 전날과 비슷한 분포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진안·장수 33도, 전주·완주·무주·남원·임실·순창·익산·군산·김제·부안·고창 34도, 정읍 35도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후텁지근하겠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생활기상(전주기준)은 불쾌지수 '매우 높음', '체감온도 '경고(오후 2~4시)',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정오~오후 3시)', 대기정체지수 '보통' 수준이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식중독지수(관심-주의-경고-위험)는 '주의' 단계다.

군산항 물때는 목사리로 간조는 오전 11시10분(144㎝)이고, 만조는 오후 4시32분(626㎝)이다. 일출은 오전 5시45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34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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