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대입 수시전형 대비 정보박람회…입학사정관들과 1:1 상담

김성훈 기자 2024. 8. 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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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3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 정보박람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학교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해 내년도 수시 입학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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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청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3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 정보박람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학교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해 내년도 수시 입학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이날 19개 대학(가천대, 경기대, 경희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명지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명대, 세종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아주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성대, 홍익대) 입학관계자 총 30명과 수험생·학부모 120팀(300여 명)이 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됐으며, 20분씩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과 일대일 입학 상담 시간을 가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기존 수시박람회에서 놓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하는 한편, 더욱 다양한 대학의 참여를 위해 힘썼다"며 "이번 박람회가 대학에는 인재를 유입할 기회가 되고, 주민들에게는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람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구청을 통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개최한 수시박람회보다 더욱 자세하고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며 "사전 상담카드를 미리 작성해 20분 동안 개인별 맞춤형 상담이 충분히 이뤄져 좋았다"고 전했다. 동대문구는 수시전형 면접 준비 학생들을 위한 ‘다중미니면접(MMI)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동대문 교육지원센터는 대입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2025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 및 3월 모의고사 분석’ 특강을 시작으로 6월 ‘2025학년도 수시대비 등급별 입시설명회’ 등 전형별·수준별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오는 12월에는 ‘2025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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