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계산하면 문 열릴까" 무인점포 절도범 덜미

신경민 리포터 2024. 8. 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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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요즘 무인점포를 노린 절도 범죄,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범인 잡기는 쉽지 않다는데요.

주인이 없다고 마음껏 물건을 훔치던 절도범이 꼼짝없이 가게 갇히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달 20일, 서울의 한 무인점포인데요.

한 남성이 가게 안으로 들어오더니 주변을 두리번거리고요.

계산도 하지 않은 물건을 가져온 가방에 마구 담기 시작합니다.

가방 가득 물건을 채운 남성이 나가려는데‥ 어라, 문이 꿈쩍도 안 하네요.

밀어도 보고 두 손으로 있는 힘껏 당겨도 보지만 소용이 없네요.

절도 장면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던 주인이 원격으로 문을 잠가버리고 경찰에 신고까지 한 건데요.

'독 안에 든 쥐' 신세가 된 남성, 잠시 고민하는 듯 서성이더니 혹시 문이 열릴까 물건 하나를 집어 들고 계산을 시도해 보지만 문은 열리지 않고요.

결국, 포기한 듯 창고로 숨어듭니다.

잠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들이닥쳐 검거됐는데요.

누리꾼들은 "피해 금액과 상관없이 엄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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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24267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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