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계산하면 문 열릴까" 무인점포 절도범 덜미
[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요즘 무인점포를 노린 절도 범죄,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범인 잡기는 쉽지 않다는데요.
주인이 없다고 마음껏 물건을 훔치던 절도범이 꼼짝없이 가게 갇히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달 20일, 서울의 한 무인점포인데요.
한 남성이 가게 안으로 들어오더니 주변을 두리번거리고요.
계산도 하지 않은 물건을 가져온 가방에 마구 담기 시작합니다.
가방 가득 물건을 채운 남성이 나가려는데‥ 어라, 문이 꿈쩍도 안 하네요.
밀어도 보고 두 손으로 있는 힘껏 당겨도 보지만 소용이 없네요.
절도 장면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던 주인이 원격으로 문을 잠가버리고 경찰에 신고까지 한 건데요.
'독 안에 든 쥐' 신세가 된 남성, 잠시 고민하는 듯 서성이더니 혹시 문이 열릴까 물건 하나를 집어 들고 계산을 시도해 보지만 문은 열리지 않고요.
결국, 포기한 듯 창고로 숨어듭니다.
잠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들이닥쳐 검거됐는데요.
누리꾼들은 "피해 금액과 상관없이 엄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24267_3652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뉴욕증시 또 급락‥긍정 지표에 낙폭 줄여
- "24시간 모니터링" 정부 발표 무용지물‥경기 침체 '전전긍긍'
- 보좌진·당직자까지 통신 조회‥야권 "통신 사찰" 반발 잇따라
- '깜짝 폭우'에 차량 침수‥역대급 열대야 속 곳곳 정전
- "압력솥에 밥 익듯이" 이중 고기압에 갇힌 한반도, 당분간 찜통더위 계속
- 남미 복병 브라질 꺾고 여자 탁구 단체전 8강행
- 안세영 작심 발언‥"대표팀 떠나고 싶다"
- '막말 논란' 임무영은 이진숙의 법률대리인‥방문진 선임 취소 소송 잇따라
- '전기차 화재' 청라 아파트 감식‥닷새째 이재민 생활
- 독립기념관장에 뉴라이트 인사?‥광복회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