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후부터 동해 전 연안 고수온 예비특보…서해 중·남부 연안은 경보, 충남 가로림만은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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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5일 오후 2시 동해 전 연안의 고수온 예비특보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수과원은 또 서해 중·남부 연안은 고수온 경보 단계, 충남 가로림만은 고수온 주의보 단계로 상향했다.
수온이 25도에 달하면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되고, 수온이 28도에 도달하거나 이 온도가 3일 이상 계속되면 각각 주의보, 경보가 발표된다.
5일 기준 경보로 대체된 해역의 수온은 28.3~29.6도, 주의보가 발표된 해역의 수온은 27.0도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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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연안 냉수대 소멸 발생 반복
부산=이승륜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5일 오후 2시 동해 전 연안의 고수온 예비특보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수과원은 또 서해 중·남부 연안은 고수온 경보 단계, 충남 가로림만은 고수온 주의보 단계로 상향했다.
수온이 25도에 달하면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되고, 수온이 28도에 도달하거나 이 온도가 3일 이상 계속되면 각각 주의보, 경보가 발표된다.
서해 연안은 폭염으로 수온 상승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동해 연안은 냉수대 소멸과 발생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서 일시적으로 연안 수온이 급격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 동해 연안은 바람 방향 변화로 인한 급격한 수온 변화에 주의가 필요하다.
5일 기준 경보로 대체된 해역의 수온은 28.3~29.6도, 주의보가 발표된 해역의 수온은 27.0도 내외다. 예비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수온은 21.9~27.0도 정도로 수온 상승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양식 어가는 고수온 심화와 냉수대 소멸·발생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료공급 조절과 액화산소 공급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수과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와 고수온 특보에도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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