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벤투가 극찬한 '포르투갈 신성', 이강인과 뛴다...이적료 '1051억'에 PSG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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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주앙 네베스 영입을 마쳤다.
PSG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베스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우리와 2029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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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파리 생제르맹(PSG)이 주앙 네베스 영입을 마쳤다.
PSG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베스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우리와 2029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네베스의 계약 상황에 대해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901억 원)이며 1,000만 유로(약 150억 원) 수준의 보너스 옵션이 포함됐다. 그리고 대신 헤나투 산체스가 벤피카로 임대를 떠난다. 완전 이적 조항이 삽입됐다. 네베스는 PSG에서 등번호 87번을 달 예정이다"고 밝혔다.
네베스는 2004년생 포르투갈 출신 유망주다. 포르투갈 명문 클럽인 벤피카 유소년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그는 B팀을 거친 뒤 2022-23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첫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리그 17경기(선발6, 교체11)에 출전해 한 골을 넣었다. 선발 빈도는 낮았지만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자 벤피카는 재계약을 추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5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바이아웃 1억 2,000만 유로(약 1,801억 원)를 삽입했다. 네베스는 더욱 뛰언나 활약을 펼쳤다. 리그 33경기(선발27, 교체6)를 소화하며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고,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직접적인 기여도까지 향상됐다.
이에 힘입어 포르투갈의 유로2024 최종 명단에 승선하게 됐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은 "네베스는 주앙 무티뉴와 스타일이 비슷하다. 나이에 비해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 수비적인 능력뿐 아니라 공간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플레이를 예측하는 것, 오프 더 볼 움직임 등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꾸준히 배우려는 자세를 갖춘 겸손한 선수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런 가운데 PSG가 관심을 드러냈다. PSG는 지난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한 뒤 대대적인 리빌딩을 단행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세르히오 라모스 등이 떠났고 이강인을 비롯해 우스만 뎀벨레, 곤살루 하무스, 란달 콜로 무아니, 밀란 슈크리니아르, 뤼카 에르난데스 등이 합류했다.
중원에도 마누엘 우가르테, 셰르 은두르가 영입됐다. 하지만 이들은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했다. 우가르테의 경우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PSG는 네베스를 데려와 중원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하기로 결정했다. 비티냐, 워렌-자이르 에메리, 파비안 루이스 등 기존 핵심 자원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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