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탐희 “♥사업가 남편 직원들 줄 월급 없다고→소개팅 111일만 결혼” (4인용식탁)

유경상 2024. 8. 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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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탐희가 사업가 남편과 첫만남을 털어놨다.

8월 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방송인 현영(47세)이 출연해 코요태 신지, 배우 박탐희, 가수 나태주를 초대했다.

박탐희는 "남편을 소개팅으로 만났다. 술을 안 마셔 사람을 만날 일이 없다. 남자들 회사 점퍼를, 아저씨 잠바를 입고 왔다. 정말 늦어서 죄송합니다 하면서 앉는데 빨리 먹고 일어나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고 첫인상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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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박탐희가 사업가 남편과 첫만남을 털어놨다.

8월 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방송인 현영(47세)이 출연해 코요태 신지, 배우 박탐희, 가수 나태주를 초대했다.

박탐희는 “남편을 소개팅으로 만났다. 술을 안 마셔 사람을 만날 일이 없다. 남자들 회사 점퍼를, 아저씨 잠바를 입고 왔다. 정말 늦어서 죄송합니다 하면서 앉는데 빨리 먹고 일어나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고 첫인상을 말했다.

이어 박탐희는 “너무 인상적이었던 게 사업하는데 직원이 몇 명이라고. 많네요? 잘 되시나 봐요? 아니요. 다음 달 줄 월급이 없다고. 어떻게 하냐고 물으니 전 항상 해냈다고. 있는 척하는 사람만 봤지 이 사람이 내게 보여주는 게 굉장히 새로운 매력 포인트였다. 이 사람 뭐지? 그때부터 이야기가 재미있었다”며 독특한 매력 포인트를 꼽았다.

또 박탐희는 “정확히 일주일 동안 연락이 없었다. 어떻게 거절하나 했는데. 사나흘 지나니까 말이 안 되잖아, 이런 적이 없는데. 일주일 만에 연락을 했다. 네가 뭔데 연락을 안 해. 아무렇지 않게 전화를 받았다. 바빠요? 그랬더니 너무 바빴다고. 뭐라고 하냐. 남자가 밥 먹었어요? 배고파요. 그래서 밥 먹어요”라고 두 번째 약속도 전했다.

박탐희는 “짧게 연애했다. 심지어 영화를 찍고 있었다. 남편이랑 일주일에 만나도 저녁에 차에서 만나고 전화통화하고 결혼한 날이 111일째였다. 혼수도 전화로 상의를 했다”며 “이런 자신감이 난 없다. 난 겁이 많은 쫄보라 남편이 신기했다. 뭐든지 해내겠다. 남편이 영어도 잘한다”고 털어놨다.

나태주는 “영어를 배우고 소개팅 후 일주일 연락하지 않고 배고프냐고 물어봐야겠다”고 교훈을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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