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종사자 88만명… IT·서비스↑배달·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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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을 매개로 노무를 제공하는 '플랫폼 종사자'가 지난해 11.1% 늘어난 88만3000명으로 추산됐다.
정보기술(IT) 서비스와 전문서비스 분야에서 크게 늘었고, 배달·운전과 가사·돌봄 분야에서는 줄었다.
48만5000명 규모로 플랫폼 종사자 중 비중이 가장 큰 배달·운전 분야는 5.5% 줄어 증가율이 감소로 전환했다.
5만2000명으로 추산된 가사·돌봄 분야 플랫폼 종사자도 2022년 대비 1.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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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분야 엔데믹 영향 5.5% ↓
플랫폼을 매개로 노무를 제공하는 ‘플랫폼 종사자’가 지난해 11.1% 늘어난 88만3000명으로 추산됐다. 정보기술(IT) 서비스와 전문서비스 분야에서 크게 늘었고, 배달·운전과 가사·돌봄 분야에서는 줄었다.
분야별로는 정보기술(IT) 서비스(141.2%)와 전문서비스(69.4%) 분야에서 크게 늘었다. IT서비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이 포함되고, 전문서비스에는 강사, 통번역 등이 포함된다. 규모는 각각 4만1000명, 14만4000명 수준이다.
48만5000명 규모로 플랫폼 종사자 중 비중이 가장 큰 배달·운전 분야는 5.5% 줄어 증가율이 감소로 전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종식에 따라 배달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5만2000명으로 추산된 가사·돌봄 분야 플랫폼 종사자도 2022년 대비 1.9% 줄었다.
플랫폼 일자리를 하게 된 동기를 보면 ‘더 많은 수입’(36.1%)이 가장 컸다. 그 외에 ‘일하는 시간·날짜 선택’(20.9%), ‘직장·조직 생활이 안 맞아서’(10.2%), ‘가사·학업·육아 등 병행 위해’(7.5%) 순으로 나타났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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