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심 사로잡을 하반기 신작은?
넷마블 ‘일곱게의 대죄 키우기’·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도 기대감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K-게임의 성가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하반기 기대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상반기 다소 어려운 시기를 보낸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 등이 신작의 날을 벼리고 있어 주목된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8일 한국, 일본, 대만 시장에 모바일·PC RPG ‘호연’을 출시한다. ‘호연’은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으로, ‘프로젝트BS’S로 알려졌던 기대작 중 하나다.
‘호연’은 60여 종의 캐릭터 중 5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팀을 구성하는 RPG 핵심 재미를 담았다. MMO 필드 기반의 풍성한 PVE 콘텐츠와 다양한 기믹과 패턴을 가진 싱글, 파티 보스들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공개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수집한 캐릭터를 활용한 보스 레이드, 덱 기반 전략 전투, 몰락한 가문의 부응을 이끄는 RTS 요소 등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가 출시를 앞둔 ‘스톰게이트’는 모처럼만에 등장하는 실시간전략(RTS) 게임으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개발자들이 제작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 게임은 전통적인 RTS 재미와 이용자들이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 1대1 대전, 3인 협동, 캠페인 모드 등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1일 사전 팩 구매자 대상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이달 본격적인 얼리액세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상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등 굵직한 작품을 연이어 흥행시킨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신작 게임 4종을 공개한다.
신작 게임은 ‘일곱개의 대죄 키우기’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이며, 이중 ‘일곱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키우기 게임 ‘일곱개의 대죄 키우기’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오는 12일까지 ‘다크앤다커 모바일’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하며 출시를 잰걸음을 시작했다. 이 게임은 지난 6월 말 진행된 한국 게릴라 테스트 이후 많은 이용자가 편의성이 강화된 조작감과 새롭게 추가된 PvE 콘텐츠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달 말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해 게임 시연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를 안정적인 장기 흥행 궤도에 올리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PC플랫폼 스팀 기준으로 최대 동시접속자 26만명을 기록했으며, 출시 한달여가 넘는 5일 현재도 이용자 및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콘솔 이용자를 더하면 동시접속자 수는 두배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넥슨은 이달말 시즌1 업데이트를 통해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해 장기 흥행을 굳힌다는 계획이다. 신규 던전 콘텐츠, 메인스토리, ‘계승자’ 전용 스토리 등 더욱 고도화된 즐길 거리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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