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까지 덕수궁 대한문 일대 '밤의 수문장' 행사 진행

오현주 기자 2024. 8.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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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4 밤의 수문장' 행사를 6일부터 31일까지 덕수궁 대한문 일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형형색색의 조명을 배경으로 일 3회(오후 6시 30분, 7시 30분, 8시 30분) 수문장 교대의식을 재현하고, 교대의식 30분 전(오후 6시, 7시, 8시)에는 대한문을 지키는 수위 의식 퍼포먼스를 펼친다.

매일 오후 8시 50분부터는 대한문에서 시작해 돌담김을 지나 정동 로터리를 거쳐 다시 대한문으로 돌아오는 돌담길 순라의식을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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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야간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운영(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2024 밤의 수문장' 행사를 6일부터 31일까지 덕수궁 대한문 일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형형색색의 조명을 배경으로 일 3회(오후 6시 30분, 7시 30분, 8시 30분) 수문장 교대의식을 재현하고, 교대의식 30분 전(오후 6시, 7시, 8시)에는 대한문을 지키는 수위 의식 퍼포먼스를 펼친다.

매일 오후 8시 50분부터는 대한문에서 시작해 돌담김을 지나 정동 로터리를 거쳐 다시 대한문으로 돌아오는 돌담길 순라의식을 재현한다.

행사 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시민이 '역사도시 서울'의 전통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어린이가 직접 조선시대 수문장 새내기가 되어보는 '본투비 수문장'(오후 7시~8시), 역사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덕수궁과 정동길을 함께 걷는 '청사초롱 역사투어'(오후 7시30분~9시)가 열린다.

행사 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는 '달빛 무예 시범'이 열린다. 하루 두 차례(오후 6시 50분, 7시 50분) 진행된다. 조선시대 궁궐을 지키던 군사들의 전통 무예를 재현한다.

홍우석 서울시 문화유산보존과장은 "1년 365일 언제나 위용 넘치게 도성을 지키는 왕궁 수문장의 기운을 받아, 여름밤 즐거운 추억도 만드시고 더위도 가뿐히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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