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윤고운·백수린 등 파리서 K북 알린다

최수문기자 기자 2024. 8. 6.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K북'을 알리는 행사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파리올림픽 기간 운영 중인 코리아하우스에서 K북 작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문체부는 앞서 지난 6월 파리 전역의 서점, 도서관, 학교 등에서 그림책 작가 워크숍, 한-프랑스 작가 대담 등 다양한 K북 행사를 개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 현지 K북 작가 행사 포스터. 사진 제공=문체부
[서울경제]

‘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K북’을 알리는 행사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파리올림픽 기간 운영 중인 코리아하우스에서 K북 작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이기훈 그림책 작가는 6~7일 코리아하우스 소극장에서 ‘가면놀이’(Masquerade) 연작을 그리는 ‘라이브 페인팅’ 공연을 펼친다. 이 작가는 그리는 행위의 과정과 시간도 작품 일부로 보고 그 의미와 서사를 확장해 온 예술가이다. 그는 이번 실시간 무대에서는 서울과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황재호 음악 감독이 준비한 음악과 함께 공연을 선보인다.

또 윤고은·백수린 작가와 프랑스 베르나르 미니에 작가는 6일 ‘인간이라는 미스터리’를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의 인간에 대해 토론한다. 세 작가는 AI 기술이 풀지 못하는 인간의 깊은 심연, 내면의 수수께끼를 탐구한다. 대담의 진행은 허희 문학평론가가 맡는다.

아울러 한국인 최초로 퓰리처상을 2회 수상한 강형원 사진기자는 7일 ‘사진으로 보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유물과 유적, 유구한 문명과 문화를 소개한다. 강 기자는 LA타임스, AP, 로이터 통신 등에서 근무하며 저서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을 출간했다.

문체부는 앞서 지난 6월 파리 전역의 서점, 도서관, 학교 등에서 그림책 작가 워크숍, 한-프랑스 작가 대담 등 다양한 K북 행사를 개최했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는 이달 30일까지 K북 상설 전시를 하고 있다. 10월에는 파리에서 열리는 ‘2024년 프랑스 K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도서와 작가를 홍보한다.

김용섭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K북의 우수성과 예술성, 대중성을 널리 알려 출판 한류의 흐름을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