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연극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전해드립니다"…참가자 모집

16일까지 꿈꾸는 예술터,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힐링 연극캠프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6일까지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1박 2일 연극 캠프 '액팅 스테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액팅 스테이는 사찰의 템플 스테이에서 영감을 얻어 '연극 도시 밀양에서 연극을 통한 힐링'이라는 주제로 가족 간의 이해와 유대를 깊게 하고 예술에 친숙해질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4 예술로 어울림 공모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9월7일부터 8일, 11월16일부터 17일까지 두 기수로 나눠 밀양아리나 꿈꾸는 예술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에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숙박과 식사, 프로그램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다.

지역 극단과의 협력을 통해 가족 역할극, 캠프파이어,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가족 간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자연 속에서 치유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역할극 영상을 시청하며 활동을 되돌아보고 함께한 시간을 공유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밀양 꿈꾸는 예술터 누리집 교육사업→공모지원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www.mycfe.or.kr), 밀양문화관광재단 교육전시팀(055-351-4574)으로 하면 된다.

이치우 대표이사는 "이번 액팅 스테이 사업이 밀양을 연극과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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