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칩 출시 연기, 엔비디아 6.36%↓ 주가 100달러 턱걸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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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도 6% 이상 급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6.36% 급락한 100.45달러를 기록했다.
이뿐 아니라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전용칩 출시를 연기한 것도 주가 급락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미국의 IT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가 설계 결함으로 차세대 블랙웰칩 출시를 최소 3개월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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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뉴욕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도 6% 이상 급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6.36% 급락한 100.45달러를 기록했다. 주가가 100달러에 턱걸이한 것. 이로써 시총도 2조4710억달러로 줄었다.
이는 일단 나스닥이 3.34% 급락하는 등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했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전용칩 출시를 연기한 것도 주가 급락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미국의 IT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가 설계 결함으로 차세대 블랙웰칩 출시를 최소 3개월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가 야심 차게 개발한 블랙웰 B200 칩이 생산 과정에서 발견된 설계 결함으로 인해 출시가 지연된 것.
B200은 엔비디아의 매출, 순익 및 주가를 급등시킨 H100 칩을 대체하도록 개발된 최신 칩이다.
엔비디아는 최근 대만의 TSMC와 블랙웰 B200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이날 6% 이상 급락, 미국의 대형 기술주 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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