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카카오 헬스케어, 연구 협력 네트워크 협약 체결

의료데이터 분석 플랫폼(HRS) 활용…정밀 의료 관련 연구 진행
의료 연구 다양성 증대…지역 간 의료 격차 줄이는 데 기여

[양산=뉴시스] 양산부산대병원 관계자와 카카오 헬스케어 관계자 등이 협약식에 이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2024.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카카오 헬스케어와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연구 협력 네트워크는 양산부산대병원을 포함해 총 17개 병원으로 확장됐다.

이 네트워크는 지역 거점 병원들의 참여를 통해 의료 연구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주요 병원들이 참여하는 이 네트워크는 병원 간 그리고 병원과 기업 간의 연구 협력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다.

병원은 카카오 헬스케어의 '의료데이터 분석 플랫폼(HRS)'을 활용해 데이터 표준화, AI 및 ML 기반 분석 시스템,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 생성형 AI(LLM)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NLP : Natural Language Processing) 등을 통한 정밀 의료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전에도 병원은 카카오 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병원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병원은 첨단 의료 시설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의료 혁신을 이루고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가정의학과 이영인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밀 의료 분야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고 맞춤형 환자 치료를 위한 최적의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