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서 50대 몰던 차랑 어린이집으로 돌진, 1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문영진 2024. 8. 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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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운전하던 중 인도로 돌진해 인명피해를 낸 운전자가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5일 오전 11시 3분쯤 용산구 이촌동 인근에서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을 들이받은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직후 이어진 조사에서 A씨는 "차가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았다"며 차량 결함 취지의 주장을 이어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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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운전하던 중 인도로 돌진해 인명피해를 낸 운전자가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5일 오전 11시 3분쯤 용산구 이촌동 인근에서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을 들이받은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근을 지나던 50대 여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 됐지만 사망했고, 80대 여성 1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A씨가 들이받은 어린이집은 건물 외벽이 무너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이 사고 현장에서 조사한 결과 A씨가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직후 이어진 조사에서 A씨는 “차가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았다”며 차량 결함 취지의 주장을 이어갔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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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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