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니라 김흥민”… ‘루머 유포자’의 황당 답변
김기환 2024. 8. 6. 0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 선수 손흥민이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수천만원을 결제했다는 글이 가짜뉴스로 밝혀지자 유포자는 "손흥민이 아니라 김흥민 이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손흥민이 경기 이후 뮌헨 선수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찾았고, 결제까지 했다'는 글이 확산됐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뮌헨 선수와 클럽 찾아 수천만원 결제’
가짜뉴스 온라인 확산…소속사, 법적 조치 언급
가짜뉴스 온라인 확산…소속사, 법적 조치 언급
축구 선수 손흥민이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수천만원을 결제했다는 글이 가짜뉴스로 밝혀지자 유포자는 “손흥민이 아니라 김흥민 이었다”고 해명했다. 손흥민 소속사 측은 법적 조치를 언급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손흥민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4일 공식 입장을 내고 “손흥민 선수의 클럽 방문 및 결제 사실은 결코 없었으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당사가 사실관계를 체크한 결과 해당 클럽의 MD(merchandiser·영업 직원)들이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손흥민은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친선 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손흥민이 경기 이후 뮌헨 선수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찾았고, 결제까지 했다’는 글이 확산됐다.
글의 근원지는 한 클럽 직원들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이었다. 해당 클럽 관계자가 “손흥민 주급이 3억3000만원이고 술값이 3000만원이니까 300만원 월급 받는 직장인이 6만원대 밥 먹은 것”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이는 클럽을 홍보하기 위해 올린 가짜뉴스였다. 글 작성자는 하루 만에 글을 삭제한 뒤 “손흥민이 아니라 김흥민을 말한 것”이라고 해명한 상태다.
경찰은 소속사 측이 고소장을 접수하는 대로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