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섀도 워크 저널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타인을 향한 돌봄을 넘어서 나 스스로를 챙기는 '자기 돌봄'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등을 고민하는 시대다.

'섀도 워크' 란 내 안에 숨은 그림자를 탐구해 내면 치유를 하는 심리 케어 작업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 나를 더 잘 알게 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내 안에 숨겨진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다.

'섀도 워크 저널'(푸른숲)의 저자인 미국 심리치료사 카일라 샤힌이 상담센터를 비롯한 기존 심리치료 과정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자기 배려'에 초점을 맞춰 쓴 책이다.

인지행동치료를 공부하던 저자는 기존 치료 과정에서 한계를 느끼고, 카를 융의 ‘그림자’ 이론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이 심리 치료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질문과 실천 방법을 안내한다.

먼저 '그림자 탐구'의 이론적 배경을 설명하고 다양한 '그림자 탐구' 방법을 소개한다.

59가지 질문에 나만의 대답을 적어가며 내 무의식과 대면하는 '그림자 탐구 일지: 길잡이 질문들' , 그림자의 근원을 찾아 나의 감정을 더 깊이 탐구하는 스크립트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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