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내가 대통령이면 100% 안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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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이 충돌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역내 긴장감이 커진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대통령이라면 이란이 보복 공격을 감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우익 논평가 베니 존슨이 소셜미디어 X에 게시한 영상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늘 밤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며 "지금 당장도 전파를 통해 이런 얘기를 듣는다. 여기에 극비 정보는 없지만, 이스라엘은 오늘 밤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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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이 충돌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역내 긴장감이 커진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대통령이라면 이란이 보복 공격을 감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우익 논평가 베니 존슨이 소셜미디어 X에 게시한 영상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늘 밤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며 "지금 당장도 전파를 통해 이런 얘기를 듣는다. 여기에 극비 정보는 없지만, 이스라엘은 오늘 밤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내가 대통령이라면 아무도 그 단어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왜냐하면 그런 일은 100%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낸시 펠로시, 애덤 시프, 척 슈머 같은 사람들이 있다"며 "이런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 간 공방이 격화한 데 이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영토 내에서 암살당하며 이란이 조만간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이란은 지난 2015년 미국 등 서방과 이란핵협정(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을 타결했으나, 2018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를 파기하며 서방의 제재도 복구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란을 지구상에서 지워버리겠다는 등의 발언으로 이란과 날을 세워 왔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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