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집안 정리, 대신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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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매달 1회씩 '슬기로운 정리생활'을 추진한다.
슬기로운 정리생활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청소와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구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쾌적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가구와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반려식물을 전달하거나 복지서비스를 상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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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저소득 가정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생활용품 지원, 복지 상담도 할 예정
사업 대상은 저장 강박이 의심되는 가구, 장애나 건강상의 이유로 집안 정리와 청소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 일례로 구는 뇌병변 장애로 하반신과 왼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1인 남성 가구에 이 서비스를 제공해 1.5t(톤) 상당의 생활 쓰레기를 치웠다.
구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쾌적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가구와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반려식물을 전달하거나 복지서비스를 상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움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정3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 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건강상 불편한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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