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다크호스 웨스트햄, 분데스 득점왕 출신 독일 국대 ST 영입..."로페테기 밑에서 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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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라스 퓔크루크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퓔크루크는 독일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이고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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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웨스트햄은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에서 퓔크루크를 영입했고 4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퓔크루크는 "웨스트햄에 와서 기쁘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 리그이며 빅클럽 웨스트햄으로 오기 적절한 때라고 느꼈다. 웨스트햄에 대하 오랜 기간 생각했다. 베르더 브레멘 때 함께 한 팀 스테이튼 디렉터를 잘 안 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 밑에서 뛰어 좋다. 최고의 성과를 내며 골을 넣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입단 소감을 밝혔다.
스테이튼 디렉터는 "퓔크루크와 함께 해 기쁘다. 이전에 같이 일한 기억이 있는 신체적인 능력, 마무리, 성격과 정신력 모두 웨스트햄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몇 시즌 동안 긍정적인 활약을 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뛰기도 했다. UEFA 유로 2024에서 독일 국가대표로 나서기도 했다. 웨스트햄에 잘 맞는 선수라고 생각이 든다. 우린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팀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퓔크루크는 독일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이고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이다. 그동안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지배하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떠난 자리를 퓔크루크가 차지한 것이다. 퓔크루크는 대기만성형 스트라이커다. 독일 하부리그부터 꾸준히 성장해 분데스리가 득점왕까지 됐다.
뉘른베르크, 하노버를 거치며 성장했다. 하노버에서 뛰며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분데스리가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줬다.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했다. 이후엔 아쉬웠지만 2021-22시즌 브레멘이 2부리그에 있을 때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승격을 이끌었고 2022-23시즌엔 분데스리가 28경기에 나와 16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에 올랐다.
전형적인 9번 유형 스트라이커다. 피지컬이 좋고 페널티 박스 안 집중력이 좋다. 피지컬을 앞세워 밀고 나가는 게 좋다. 피지컬만 좋은 게 아니라 발 밑 능력도 훌륭하다. 연계도 좋고 공을 지키는 능력도 뛰어나다. 도르트문트로 가 주전 스트라이커로 뛰었고 분데스리가 29경기에 나와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세루 기라시를 영입했다. 기라시와 경쟁 혹은 공존이 예고되는 가운데 퓔크루크는 웨스트햄으로 향했다. 웨스트햄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떠났고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오면서 전반적으로 팀을 개편하고 있다. 플린 도우네스, 사이드 벤라마, 틸로 케러, 벤 존슨, 안젤로 오그본나 등이 떠난 가운데 막시밀리안 킬먼, 크라센시오 서머빌을 영입했고 귀도 로드리게스, 아론 완-비사카 영입도 목전에 두고 있다.
미카일 안토니오가 나이가 든 가운데 최전방 보강이 필요했는데 퓔크루크를 영입했다. 확실한 보강을 통해 웨스트햄은 다음 시즌 상위권에 균열을 낼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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