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총리, 반정부 시위 격화에 결국 사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76)가 반정부 시위 격화로 결국 사임했다.
5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와커 우즈 자만 육군 참모총장은 국영TV를 통한 대국민 연설에서 하시나 총리가 사임했다며 군부가 과도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반정부 시위와 하시나 총리 사임은 지난 6월 다카고등법원이 독립유공자 자녀 공직할당제 부활을 결정한 것이 시발점이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76)가 반정부 시위 격화로 결국 사임했다.
5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와커 우즈 자만 육군 참모총장은 국영TV를 통한 대국민 연설에서 하시나 총리가 사임했다며 군부가 과도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방글라데시군은 2007년에도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2년 동안 군이 지원하는 과도정부를 세웠다.
하시나 총리가 인도로 도피했다는 설이 있지만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 소식통은 시위대가 이날 수도 다카 총리관저에 몰려든 직후 하시나 총리는 헬기를 이용해 방글라데시를 떠났다고 말했다.
반정부 시위와 하시나 총리 사임은 지난 6월 다카고등법원이 독립유공자 자녀 공직할당제 부활을 결정한 것이 시발점이 됐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저가 괴물' 잡으려다…속수무책 '한국 초토화'
- "유일하게 살아 남아"…대폭락 속 상한가 '잭팟'
- 미친듯이 쏟아진다…"설마 10년 전 재현되나"
- 무더위에 '목 선풍기' 하고 다녔는데…"이제 못 쓰겠네" 충격
- '한국식 양궁 훈련' 받았더니…프랑스, 2년 만에
- 신유빈 덕분에 대박난 회사 "이렇게 노출될 줄은 꿈에도"
- 손흥민, 강남 클럽서 수천만원 결제?…소속사 "선처 없다" 분노
- "내 차 아닌줄"…'주차장 화재'서 살아남은 테슬라 상태 '눈길'
- "설마 10년 전 재현되나"…미친듯이 쏟아지는 중국산 철강재
- "집 비밀번호까지…" 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 주민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