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빅게임스튜디오에 370억원 지분·판권 투자
황규락 기자 2024. 8. 6. 00:45
엔씨소프트가 5일 국내 게임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에 370억원 규모의 지분 및 판권 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브레이커스:언락 더 월드’의 글로벌 판권과 빅게임스튜디오의 지분 16.8%를 확보했다. 2020년 설립된 빅게임스튜디오는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게임을 전문으로 하며, 지난해 ‘블랙클로버 모바일’을 출시했다.
최근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엔씨소프트는 게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스웨덴의 게임 개발사 ‘문 로버 게임즈’에 350만달러(약 48억원) 초기 투자를 진행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호연’ 등 신작 게임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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