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 발언' 안세영, 한국 메달리스트 기자회견 불참한다

강태구 기자 2024. 8. 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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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이 대한민국 선수단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불참한다.

대한체육회는 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리는 한국 선수단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안세영이 본인 의사에 따라 불참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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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이 대한민국 선수단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불참한다.

대한체육회는 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리는 한국 선수단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안세영이 본인 의사에 따라 불참한다고 5일 밝혔다.

올림픽 금메달을 따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안세영은 우승 후 작심 발언을 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안세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시안 게임 이후 내 무릎의 부상 정도는 생각보다 심각했다"며 "쉽게 나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는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많이 실망했다"고 밝혔다.

안세영은 "한수정 트레이너 선생님이 나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너무 눈치도 많이 보고 힘든 순간을 보낸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크다"며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을 계속하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안세영은 "그 실망감을 잊을 수 없다. 난 계속해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나의 기록을 위해 해나가고 싶지만 어떻게 해줄지는 잘 모르겠다. 앞으로 배드민턴만 할 수 있다면 어떤 상황이든 다 견딜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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