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밝힌 ‘전 스승’ 무리뉴, “직설적이다. 날 선수단 앞에서 혼낸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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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님은 강한 캐릭터다. 실제로 그렇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과거 팀을 지휘했던 주제 무리뉴 전 감독과 일화를 공개했다.
무리뉴는 1963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전 축구 선수다.
손흥민은 이후 무리뉴 감독이 문자로 "소니... 나쁜 의미 아닌 거 알지?, 내가 그럴 의도 아니란 거 알잖아, 팀 내 최고 선수를 걸어야 모두가 깨우칠 것 같았다.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연락을 남겼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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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무리뉴 감독님은 강한 캐릭터다. 실제로 그렇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과거 팀을 지휘했던 주제 무리뉴 전 감독과 일화를 공개했다.
무리뉴는 1963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전 축구 선수다. 현 축구 감독이다. 현역 시절부터 본인이 축구에 재능이 없는 걸 알았다. 24살 이른 나이에 은퇴했다. 리스본 대학 대학원에서 스포츠를 공부했다.
이후 약 5년 동안 여러 학교 체육 교사로 재직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코칭 코스까지 수료했다. 첫 감독 생활은 SL 벤피카였다. 성적은 준수했지만 9경기 만에 경질됐다. 구단 수뇌부들과 충돌했기 때문이다.
2001-02 FC 포르투 감독직을 맡았다. 후반기 11승 2무 2패로 좋은 성적을 만들었다. 그리고 2003-04시즌 ‘기적’을 만들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 축구 정상에 앉았다.
이후 잉글랜드 첼시, 이탈리아 인테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물급 구단을 거쳐 토트넘의 사령탑에 앉았다.
그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무리뉴는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자주 기용했다. 그 핵심이 위 두 선수 ‘손캐듀오’였다. 그러나 무리뉴는 부임 17개월 만에 팀을 떠났다.
UCL 진출 실패, 지속적인 선수 공개 비판 등 이유로 뽑혔다. 그리고 지금 약 3년 시간이 흘렀다.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을 회상했다.
EA 스포츠 FC 온라인은 지난 2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손흥민과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영상에서 “무리뉴 감독님은 센 캐릭터다. 현실에서도 그렇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경기력이 안 좋았다. 감독님은 선수들 모두 있는 자리에서 나를 혼냈다. 솔직히 기분이 안 좋았다”라고 말했다.
사실 무리뉴는 선수단을 위해 내린 선택이었다. 손흥민은 이후 무리뉴 감독이 문자로 “소니... 나쁜 의미 아닌 거 알지?, 내가 그럴 의도 아니란 거 알잖아, 팀 내 최고 선수를 걸어야 모두가 깨우칠 것 같았다.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연락을 남겼다고 공개했다.
앞서 언급했듯 무리뉴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중요했다. 역습의 핵심이었다. 손흥민의 스피드를 반드시 필요했다. 한편, 무리뉴는 2024년 6월 2일 부터 과거 김민재 친정팀 페네르바흐체 SK에서 감독으로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PORT BIBLE
-손흥민, "무리뉴 감독은 센 캐릭이다. 현실에서도 그렇다"
-"경기가 안 좋은 날, 나를 선수단 앞에서 혼낸 적 있다"
-"뒤에 문자로 '팀 내 최고 선수를 혼내야 선수단이 깨울 칠 것 같아 그랬다' 연락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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