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서 아르곤 가스 누출…120명 긴급 대피

김덕현 기자 2024. 8. 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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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성북구 안암동의 고려대학교 실험실에서 가스가 누출돼 학생 등 120여 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고려대 신공학관 5층에 있는 연구실에서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아르곤 혼합가스가 건물 내부로 새면서 사고가 났는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혼합가스는 배관 이음새 부분이 헐거워지면서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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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성북구 안암동의 고려대학교 실험실에서 가스가 누출돼 학생 등 120여 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고려대 신공학관 5층에 있는 연구실에서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아르곤 혼합가스가 건물 내부로 새면서 사고가 났는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혼합가스는 배관 이음새 부분이 헐거워지면서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르곤 가스는 무색무취의 불연성 기체로 자체 독성은 없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누출될 경우 산소 결핍으로 질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조 설비 등을 통해 환기를 진행하는 한편, 배관 안전 검사와 대기농도 측정 후에 폐쇄된 건물을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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