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51.4…전월 대비 2.6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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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경제 활동 확장세를 뜻하는 '50'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5일(현지시각) 7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서비스업마저 구매관리자지수가 50을 하회할 경우, 미국 경기 전반에 침체 전망이 더 크게 드리워질 것이란 우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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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경제 활동 확장세를 뜻하는 ‘50’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여파로 전세계 증시가 요동치는 가운데 일단 한숨을 돌릴 경기 지표가 나왔다는 분석이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5일(현지시각) 7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대비 2.6포인트 오른 것이자, 미국 월가가 전망했던 51.0보다도 다소 높은 수치다.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는 기업의 비제조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고용 재고 등 경기 상황을 조사해 산출하는 지수다. 이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제 활동이 한달 전에 비해 확장 국면이고, 50 아래면 위축 국면이라는 뜻이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와 함께 다른 지표보다 경제 흐름을 빠르게 반영하기 때문에 경제 전문가들이 이 수치를 주시하고 있다.
앞서 발표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8로 나타나며 시장 전망치를 밑돌아 경기 침체에 대한 경고를 보내기도 했다. 이번에 서비스업마저 구매관리자지수가 50을 하회할 경우, 미국 경기 전반에 침체 전망이 더 크게 드리워질 것이란 우려가 있었다. 미국 시엔비시(CNBC)는 “7월 미국 서비스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장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덜어주는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번 구매관리자지수에서 고용지수가 5포인트 상승한 51.1을 기록하며 ‘위축’ 상태를 벗어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엔터테인먼트와 레크리에이션, 숙박·음식 서비스, 광업, 건설업을 중심으로 10개 산업이 성장세를 보였다”고 짚었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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