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임시현 축하 댓글 달자…"낄낄빠빠" 난데없는 악플 세례

신익규 기자 2024. 8. 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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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메달리스트 안산이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한 안시현의 SNS에 축하 댓글을 달았다가 악성 댓글을 받고 있다.

안산은 "시현이 게시물에서는 이러지 말아 달라"며 부탁했고 임시현 또한 "여러분, 저 지금 간절했던 올림픽이 잘 마무리돼서 너무 행복한데 싸우지 말고 함께 웃어주세요"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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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메달리스트 안산이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한 안시현의 SNS에 축하 댓글을 달았다가 악성 댓글을 받고 있다.

임시현은 5일 인스타그램에 메달 사진과 함께 감사 인사를 남겼다.

임시현은 글에서 "제 첫 올림픽이 끝났다"며 "홈그라운드라고 착각할 만큼 열정적인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했다. 프랑스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신 한국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덕분에 양궁 국가대표팀이 목표한 전 종목 석권을 해낼 수 있었다"고 적었다.

해당 글에 안산은 "냄시뿡 축하해 빨리 와서 놀자. 보고 싶어"라는 댓글을 썼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네티즌들은 "둘 조합 너무 좋다" "이런 친목 환영이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땐 빠져라)하자"라며 논쟁이 벌어졌다.

안산은 "시현이 게시물에서는 이러지 말아 달라"며 부탁했고 임시현 또한 "여러분, 저 지금 간절했던 올림픽이 잘 마무리돼서 너무 행복한데 싸우지 말고 함께 웃어주세요"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결국 임시현은 해당 게시물 자체를 삭제했다.

한편 안산은 지난 3월 한 일본풍 주점에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는 글을 올려 논란을 샀다. 해당 주점 사장은 "한순간에 매국노가 됐다"며 "순식간에 악플과 함께 친일파의 후손이 됐다"고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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