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아내·딸' 갈등 고백 "'금쪽상담소'로 오해..만남 NO"→♥장정윤 "결혼 후회"('조선의 사랑꾼')[종합]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김승현의 아내와 딸이 오해로 인한 갈등을 풀지 못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국제 커플' 줄리엔강-박지은 부부의 신혼 모습과 김승현의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줄리엔강은 "신혼 여행으로 캐리비안 크루즈와 뉴욕에 다녀왔다"고 근황을 전한 뒤, '하이킥' 인연이 있는 이순재를 만나러 갔다.
이순재는 결혼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에 "신랑 신부가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라. 싸워도 그날 밤을 넘기지 마라. 절대로 등 돌리고 자면 안되고 붙어서 자라. 원초적인 사랑으로 끝나는 것"이라며 화끈하게 말했다.
이어서도 이순재는 '경제권' 등에 대한 조언도 건넸고, 줄리엔강 부부는 직접 만들어온 도시락을 대접하며 만남을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다음으로 '원조 하이틴 스타' 김승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김승현은 3살 딸 수빈이의 존재 사실을 알려, 대대적인 이슈 몰이를 했던 터. 관련해, 그는 "수빈이 엄마랑은 결혼도 안하고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그래서 미혼부 타이틀을 갖게 됐다. 후회한 적은 없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내 아이인데 왜 숨겨야 되나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승현은 아이를 키우기 위해 "결혼식 등 행사를 많이 뛰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승현은 "지금의 아내와는 요리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당시 아내는 작가였고, 저는 출연자였다. 시험관 시술로 4년 만에 아이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두 사람에게는 위기가 찾아왔다. 김승현은 "저희 아내랑 딸 수빈이가 본의 아니게 오해가 생겨서 4개월 간 만나질 않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김승현은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오해가 생긴 것은 맞다. 수빈이는 솔직하게 얘기했는데 기사가 자극적으로 나갔고, 아내는 새엄마에 대한 인식이 안좋게 써내려져간 기사를 보고 안 좋았던 것 같다"며 '금쪽 상담소' 이후 생긴 문제에 대해 말했다.
이에 대해 딸 수빈은 "두 사람 모두에게 서운하다"고 말했고, 김승현은 "두 가지 임무를 다 잘해내야 한다고 생각해서 혼란스럽다. 저도 멘탈이 약한 편"이라고 말했다.
결국 김승현은 딸 수빈이를 만나 웃으며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김승현은 "장작가 언니(아내)랑은 요즘 통화는 좀 해?"라고 물었고, 수빈이는 문자는 한다"고 말해 안도감을 줬다. 김승현은 "상담 프로그램 나간 뒤 너의 심정이 어땠냐?"고 물었고, 수빈이는 "여태까지 힘들었던 걸 얘기했는데 의아했다. 기사들이 내 논점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일하느라 기사를 못봤는데 장작가 언니한테 장문의 문자가 왔다. 그게 공격적으로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빈이는 김승현의 아내에게 받은 문자에 대해 "언니가 '너는 당연히 태어날 아기를 좋아해줄 거라 생각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빈이는 "그때 아빠가 '언니가 임신중이니까 이해하라'는 식으로 말을 해서 서운했다"고 말했고, 김승현은 "장작가한테도 이해하고 참으라고 말을 했었다"며 중간에서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언급했다.
김승현은 수빈이와 헤어진 뒤, 아내인 장작가를 만나 수빈이의 입장을 조심스레 전달했다. 장작가는 "(나도 수빈이한테) 시간 되면 보자고 했는데 3일 후에 답장 오고 그랬다"며 속상했던 상황을 털어놨다. 또한 장작가는 "나는 제일 싫었던게 뭐냐면 수빈이가 한 말로 인해서 내가 임신한게 큰 죄처럼 사람들이 인식한 댓글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그런데 (승현씨는) '이런 건 그냥 무시하고 넘겨도 되'라고 말했다. 그게 서운했다"고 덧붙였다.
장작가는 "그런 일이 터진 후로 뱃속 아기가 걱정됐다. 잘 못 먹었고, 잘 못 잤다. 수빈이한테 서운하기 보다 남편한테 서운했다. 그래서 2~3주 동안 남편과 대화를 안 나눴다. 그때 처음으로 결혼을 후회했다"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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