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7년 동안 많은 것 참아...배드민턴 사랑 계속 이어나갈 것"
김태인 기자 2024. 8. 5. 23:36
무릎 부상 관련해 "진실만 말할 것, 조금만 기다려달라"
28년 만에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안세영 선수가 "배드민턴을 사랑하고, 계속해서 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현지시간 5일 JTBC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며 "10대, 20대를 배드민턴으로만 보냈는데, 꿈 하나 때문에 그랬는데 이렇게 이뤄졌다"고 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현지시간 5일 JTBC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며 "10대, 20대를 배드민턴으로만 보냈는데, 꿈 하나 때문에 그랬는데 이렇게 이뤄졌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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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올림픽이 너무 힘들었다. 잠도 못 자고 어떻게 버텼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오늘은 기분 좋게 (경기에) 나가고 싶었어서 어떻게든 기분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목표인 '그랜드슬램(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가운데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만 남겨둔 것에 대해서는 "배드민턴을 사랑하고 계속해서 해나갈 것"이라며 "어떻게 보면 저에게는 다 기록이다. 이런 기록들을 더 써내려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결승전에서 모두의 예상과 달리 천위페이 선수와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천위페이 선수를 만났으면 좋았겠지만 어떠한 선수든 다 저의 라이벌"이라며 "우승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결승 때는 어떻게든 2세트를 이기고 싶어서 정말 악착같이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무릎 부상과 몸 상태에 대해서는 "벌써 관련 기사가 나오고 있지만 (협회의) 대처가 아쉬웠다고 생각한다"며 "부상을 떨쳐내고 결과로 증명했는데 계속 관련해서 말이 나오는 것 같아 아직 마음이 편치 않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번 올림픽이 너무 힘들었다. 잠도 못 자고 어떻게 버텼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오늘은 기분 좋게 (경기에) 나가고 싶었어서 어떻게든 기분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목표인 '그랜드슬램(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가운데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만 남겨둔 것에 대해서는 "배드민턴을 사랑하고 계속해서 해나갈 것"이라며 "어떻게 보면 저에게는 다 기록이다. 이런 기록들을 더 써내려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결승전에서 모두의 예상과 달리 천위페이 선수와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천위페이 선수를 만났으면 좋았겠지만 어떠한 선수든 다 저의 라이벌"이라며 "우승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결승 때는 어떻게든 2세트를 이기고 싶어서 정말 악착같이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무릎 부상과 몸 상태에 대해서는 "벌써 관련 기사가 나오고 있지만 (협회의) 대처가 아쉬웠다고 생각한다"며 "부상을 떨쳐내고 결과로 증명했는데 계속 관련해서 말이 나오는 것 같아 아직 마음이 편치 않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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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금은 금메달을 딴 기분을 즐기고 싶다. 한국에 가서 더 자세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추측 같은 것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진실만 말할 것이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대표팀과 같이 가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뜻을 재차 내비치며 "다른 나라 선수들을 보고 느끼는 것이 많았다"며 "협회가 따라오지 못하는 것에 답답함을 많이 느꼈다"고 했습니다.
또 "7년 동안 되게 많은 것을 참고 살았다"며 "올림픽에서 우승하기 위해 악착같이 달렸던 이유 중 하나가 제 목소리에 힘이 좀 실렸으면 좋겠다는 바람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메달을 따는) 목표가 저 혼자 하는 것이 아닌데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며 "이 부분까지 보완된다면 배드민턴이든 다른 스포츠든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세영은 한국시간 5일 오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2대 0으로 꺾으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울러 "지금은 금메달을 딴 기분을 즐기고 싶다. 한국에 가서 더 자세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추측 같은 것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진실만 말할 것이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대표팀과 같이 가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뜻을 재차 내비치며 "다른 나라 선수들을 보고 느끼는 것이 많았다"며 "협회가 따라오지 못하는 것에 답답함을 많이 느꼈다"고 했습니다.
또 "7년 동안 되게 많은 것을 참고 살았다"며 "올림픽에서 우승하기 위해 악착같이 달렸던 이유 중 하나가 제 목소리에 힘이 좀 실렸으면 좋겠다는 바람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메달을 따는) 목표가 저 혼자 하는 것이 아닌데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며 "이 부분까지 보완된다면 배드민턴이든 다른 스포츠든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세영은 한국시간 5일 오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2대 0으로 꺾으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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